별이빛나는밤에1 빈센트 반 고흐, 광기와 천재성의 경계에서 1888년 12월 남프랑스 아를의 어느 밤.한 남자가 거울 앞에 서 있었다.왼손에는 면도칼이 들려 있었고붉은 피가 그의 왼쪽 귀에서 흘러내리고 있었다.그는 피투성이가 된 귀를 신문지에 곱게 싸서자주 가던 술집의 여인에게 건넸다.다음 날 아침그는 피범벅이 된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경찰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고그곳에서 그는 정신병 진단을 받았다.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그의 이름 앞에 ‘광기’라는 꼬리표가 붙기 시작했다.이 남자는 훗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화가가 된다.사실 이때도 화가였지만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하고죽어서 유명해진 비운의 화가.빈센트 반 고흐.오늘날 고흐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지금도 많은 기성품에 덧입혀지고박물관에 그림이 걸린 네덜란드의 자랑. 광기와 천재성 사이에서1853.. 2025. 2. 20. 이전 1 다음